시흥시 37

영응대군 묘 및 신도비

영응대군 묘 및 신도비 [永膺大君墓-神道碑] 시흥시 군자동 구준물(구지정) 마을에는 군자봉이 있고 그 산자락에 영응대군(永膺大君, 이염[李琰]) 묘가 있다. 영응대군은 세종대왕의 여덟째 왕자로 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사랑을 많이 받은 왕자로 알려져 있다. 묘소와 함께 신도비도 주목되는데, 신도비를 지은이가 우리가 잘 아는 간신 임사홍이다. 임사홍은 아버지 임원중이 당대 문장가로 유명하였고 그 영향으로 글을 잘 지었다. 영응대군의 사위 능성부원군 구수영의 맏딸이 임사홍의 아들 임희재에게 출가한 인연으로 임사홍이 비문을 짓게 되었다. 신도비에는 비각이 없었으나 최근에 세워졌다. 영응대군 묘는 처음 경기도 양주군 건천면 군장리(경기도 양주시) 팔곡산(초장지[初葬址])에 있었으나 1900년(광무 4) 안산군 마유..

소래염전 소금창고 그리고 가시렁차, 시흥 갯골생태공원

소래염전 그리고 가시렁차, 시흥 갯골생태공원 동아일보 1937년 7월 11일자 기사에 '58만원으로 대염전 기공-부천군 소래면에서'라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의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일제가 만든 대규모 천일염전인 소래염전이었다. 그 이전에는 당연히 바다였다. 소래염전은 1934년 착공하여 1937년 완공하였다. 부지는 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신현동, 월곶동에서 인천시 남동면 논현동까지 이어지는 대규모로 평수로 149만평(일제측 549정보)에 이르렀다. 공사에 동원된 인원도 연인원 40만명이 넘었고, 공사비도 60만원이 들었다. 군자염전과 마찬가지로 소래염전을 건설할 때도 중국인 노동자(쿨리)가 대거 참여하였다. 소래염전 축조를 알리는 동아일보 기사(출처 :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https://news..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한준겸)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 경기도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은 인조의 장인 한준겸(韓浚謙, 1557~1627)의 시호 문익(文翼)을 따서 그 직계로 아들 한회일, 손자 한이성, 증손자 한두상 묘 등 4대에 걸치 묘역이다. 아래는 조선왕조실록 한준겸의 졸기이다. 영돈녕부사 서평 부원군(西平府院君) 한준겸(韓浚謙)이 졸하였다. 한준겸의 자는 익지(益之)이고 호는 유천(柳川)인데 청주인(淸州人)이다. 풍채가 뛰어나고 기량이 넓으므로 일찍부터 공보(公輔)의 촉망을 지니고 있었다. 일찍이 북방의 관찰사가 되어서는 먼저 《가례》와 《소학》을 간행하여 언서(諺書)로 번역하였고, 또 《의례》를 모방하여 향음주례(鄕飮酒禮)와 향사례(鄕射禮)를 제정하였으며, 외직으로 나가거나 내직으로 들어오거나 근면하였..

제정구선생 20주기 특별전 가짐 없는 큰 자유 1

제정구선생 20주기 특별전 '가짐 없는 큰 자유' 2019.9.27~10.25 경기도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층 갤러리 시흥 "철거민들이 오갈 데가 없어서 등을 대고 잘 수 있는 방 한 칸을 갈망하던 시절이었다. 처음 복음자리 마을로 이주를 결심했을 때, 철거민들이 그곳으로 이주하면 적어도 등을 대고 살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위성종(전 경기시흥신협이사장, 2012 사라져가는 자연마을 조사보고서 '복음자리, 한독마을, 목화연립[시흥문화원]) 경기도 시흥시 '복음자리'는 제정구 선생(諸廷坵, 1944~1999)이 가난한 사람들과 등을 맞대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한 공동체를 시작하였던 곳이다. 그의 도반 정일우 신부(미국 태생의 가톨릭 선교사 미국명 존 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