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실하면서 확실하게 산다최학배 선대회장 선친수원의 깍쟁이라는 말이 있다. 한양의 번화한 시장통의 상인들을 싸잡아 부른 말이 수원에도 정착했는데 정조가 화성을 쌓고 신도시를 만들면서 도회지로 만들기 위해 팔부자를 유치하면서부터이다. 이런 깍쟁이 중에 행궁 근처 문화공간 후소가 원래 수원의 큰 부자 양성관 가옥을 모태로 했는데 그 양성관이 있고 또 수원의 부자하면 영신연와를 창업한 박지원 등 많이 있다. 현재 한국의 대표하는 큰 부자로 널리 이름하고 있는 것은 SK다. 이 시작은 수원 평동에서 방직공장 선경직물에서 시작하였다. 창업자의 부친에 가르침대로 말이다.SK고택(古宅)의 이름은 이곳에 터를 잡아 ‘창업자의 고향’이라는 뜻으로 선대회장의 선친 최학배의 학(學)자와 한고조 유방의 고향에서 누릅나무 한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