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서원
파산서원(坡山書院) 파산서원은 우계(牛溪) 성혼(成渾, 1535∼1598)의 아버지 성수침(成守琛, 1493~1564)을 기리고자 친우인 백인걸(白仁傑)과 이이(李珥), 그리고 그 문인들이 세운서원이다. 세울 당시는 청송서원이었고 '파산'으로 효종대 사액을 받은 것이다. 성수침은 조광조의 제자로 기묘사림인데 이때 처가에 낙향하였다.(파평윤씨 본향) 파산서원 자리는 성수침(죽우당)에 이어 성혼이 서실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였는데, '우계서실(牛溪書室)'이다. 우계는 앞의 눌노천을 이르는 것으로 성혼은 일찍이 이곳에 살며, 후학을 양성하고자 서실을 열고 이름하였다. 현재 파산서원 왼쪽의 수풀이 우거진 곳이 서실터이고, 비석을 세워놓았는데 확인이 어렵다.(공덕비와 우계서실 유허비) 우계서실에 대해서는 성혼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