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샘의 역사나들이(답사) 239

이숙번 묘 및 신도비(시흥시 향토유적 제18호)

이숙번 묘 및 신도비 시흥시 향토유적 제18호 "수리산에서 나오 맥 중에 서쪽으로 간 것이 가장 짧은 줄기이다. 안산(安山) 바닷가에서 그쳤는데, 경성 공경가(公卿家)들의 조상 묘가 많다. 또 서울과 가깝고 생선과 소금이 풍부하므로 여러 대를 이어 사는 사대부 집도 많다."-택리지, 수원부 중 택리지에서 언급하였듯이 시흥시의 옛 권역인 안산에는 서울의 유력한 양반사대부가의 무덤이 즐비하다. 시흥시 소재 문화유산에도 조선 시대 임금의 국구(장인)였던 이름난 인물이 3명이나 된다.(류자신, 한준겸, 장유) 이처럼 공경가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인물이자 유명인의 무덤인 이숙번의 묘도 시흥시에 있다. 물왕저수지에서 금화로를 타고 안산시 화정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시흥시 산현동 골월 입구 우측 도로가에 이숙번의 묘소..

경남 함안 칠원, 창원 답사(애국지사 산돌 손양원목사 기념관)

경남 함안 칠원, 창원 답사 2018년 8월 2,3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마산 등을 답사하였다. 함안군은 현재 처가가 있는 곳으로 여름휴가로 가게되었다. 이날 처음으로 두살배기 아들 지환이와 함께하였다. 2일 칠원읍의 주세붕을 배향하는 덕연서원을 둘러보고 창원 마산으로 가..

경남 함안 칠원, 창원 답사(칠원읍성)

경남 함안 칠원, 창원 답사 2018년 8월 2,3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마산 등을 답사하였다. 함안군은 현재 처가가 있는 곳으로 여름휴가로 가게되었다. 이날 처음으로 두살배기 아들 지환이와 함께하였다. 2일 저녁에 성곽에 흥미가 있어 늦었지만 칠원읍의 칠원읍성을 살펴보았으나 너무 늦어 다음날 다시 찾았다. 3일 칠원읍 칠원읍성의 잔존 성곽을 살펴보았다. 칠원초등학교와 칠원장 내 위치한 성곽부분은 기존에 볼 수 있던 성곽에 쓰인 석재와 달리 담장을 쌓던 돌과 유사하였다. 그래선지 주변 민가 등에 담장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 원래부터 큰 돌이 쓰이지 않았는지 정확히 판단이 어려웠다. 다만 현재 남아있는 석재로만 보면 칠원읍성은 관아에 대한 경계를 위한 마치 궁궐담장 같은 기능을 가진 것으로..

경남 함안 칠원, 창원 답사(정열공 최윤덕 묘)

정열공 최윤덕 묘(貞烈公 崔潤德 墓) 경남 함안 칠원, 창원 답사 2018년 8월 2,3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마산 등을 답사하였다. 함안군에는 처가가 있어 인근지역을 둘러볼겸 여름휴가지로 가게되었다. 처음으로 두살배기 아들 지환이와 함께하였다. 2일 칠원읍의 주세붕을 배향하는 덕연서원을 둘러보고 창원 마산으로 가서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회원현성지(會原縣城址)를 답사하였다. 마산 등 이웃한 여러 지역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가야의 여러 소국은 포상팔국(浦上八國)과 관계되었고 원간섭기 일본정벌을 위한 정동행성(征東行中書省)이 자리잡았던 곳이다. 근현대에 이르러 일본과 가까워 일찍이 개향과 수탈의 역사가 있었으며,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4.19혁명이 기폭재가 되었으며,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고자 일어난..

시흥시 '독립지사 김천복 기념비'

군자면(君子面)에서는 4월 3일 “거모경찰관주재소 및 군자면사무소를 불질러 부숴버리자”라는 격문이 각 동리에 배포되었으며, 이 첩지를 하루 전, 입수한 일본경찰이 영등포로부터 순사 6, 헌병 7명이 무장하고 파견되어 있었다. 4월 4일 오전 11시경 주재소 부근에 약 천 여 명이 모였다. 군자면 거모리(去毛里)의 면사무소와 경찰관주재소 부근인 현재 도일시장 인근에서 강은식(姜殷植, 원곡리, 35세) 등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때 김천복(金千福, 죽율리, 23세)은 4월 4일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죽율리에서 손병희 등의 조선독립선언 취지에 찬동하여 정치변혁의 목적으로 죽율리 주민들에게 “독립만세를 부르기 위해 면사무소로 가라. 만약 불응하는 때에는 후환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여 리민 30명을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