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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럴갤러리 명화전

영국 내셔럴갤러리 내한 전시 2023. 9. 26. (화). 격조 높은 예술 작품을 대할 때, 그에 상응하는 내적 수준이 되지 않으면, "대장경도 빨레판이다"라는 말이 천번 맞다. 미술작품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그래서 좋은 그림이고 대단한 그림인 줄 알지만 그에 대한 감상이나 정보는 아래 국립중앙박물관 선생님의 글로 대신한다. 대단한 작품들을 엷게 배운 지식으로 역사적인 내용과 사실을 찾아가며 둘러 보았다. 전시 역시도 중세-르네상스-대항해-번영과 그랜드투어 등 계몽시대를 거쳐 만개한 인상주의 화폭을 끝으로 거장들의 작품을 천천히 눈으로 본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은 바로 내년인 2024년, 개관 200주년을 앞둔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주요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전시 전..

우리땅 밟기 광주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하고 하고 하는 속에 깨닫는다.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 사는 곳을 걸어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하였으나 알게 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보면서 알게 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옛 선인들이 먼 길을 나서게 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늦깎이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어 순천과 광주로 길을 잡았다. 순천만 습지를 통한 환경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광주는 처참한 1980년 5월의 사건으로 어쩔 수 없는 민주화의 상징으로 민주적 가치로 중요하다. 그래서 떠난다. 순천으로 광주로 ​ ‘과아앙~주’일까 ‘광주’일까 유난히도 이곳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중 하나이다. ‘광주’라고 늘려 말하는 광주는 경기도 광주라고 1980년 5월은 유난히도 이곳을 아프게 하고..

우리땅 밟기 순천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하고 하고 하는 속에 깨닫는다. ​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 사는 곳을 걸어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하였으나 알게 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보면서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옛 선인들이 먼 길을 나서게 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늦깎이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어 순천과 광주로 길을 잡았다. 순천만 습지를 통한 환경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광주는 처참한 1980년 5월의 사건으로 어쩔 수 없는 민주화의 상징으로 민주적 가치로 중요하다. 그래서 떠난다. 순천으로 광주로 순천에는 산속 깊은 곳에 유명한 사찰이 있다. 고려 때 이름 높은 선종의 대 사찰 송광사가 있고 선종 태고종의 본산 선암사가 있다. 모두 순천 조계산에 자리한다. 특히 선암사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