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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연길, 도문, 용정 간도주재일본총영사관, 3.13의사릉, 탈취15만원사건유지

2024년 5월 20일부터 30일까지북간도 조선족연변자치주 연길시와 두만강 북중 접경지 도문(남양), 한인 개척지인 용정시,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우리 역사 고구려 도읍 국내성인 집안시(만포시) 그리고 비류수가 흐르는 통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고토이자 고려와 조선 유민의 땅 심양까지 1천 km 오늘날 중국의 중심 북경으로 7백 km 상해까지 1천2백 km까지 일명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을 다녀왔다. 장장 3천 km의 '독립 로드'였다.​간도는 강 가운데 떠있는 하중도를 말하는 것으로 청의 봉금에 따라 비워졌던 압록강과 두만강 건너 땅을 우리 한민족이 정착하고 개척한 곳을 이르는 지명이다. 따라서 동쪽에 치우친 해삼위라 불린 연해주는 동간도, 압록강 너머는 서간도, 두만강 건너인 연길은 북간도..

인천 제물포 개항장을 거닐다

인천에 가면 제물포가 있다. 제물포는 지금의 인천항이며, 인천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이 부설되어 인천역이 문을 열었다. 이후 일제의 수탈이 심해지며 수인선(1930), 수여선이 차례로 이어지며 일제강점기 조선 수탈의 심장부가 되었다. 현재는 인천 차이나타운이 성업중(한중문화관과 인화문)이고 옛 일본의 조계지에는 일제강점기 식민지수탈기관들의 중심 건물들이 남아 개항기 인천 제물포의 모습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짜장면 전래의 청요릿집 공화춘, 공자상이 서있는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인천 근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인천일본제1, 제18은행지점과 대불호텔 등이다. 2024년 5월 8일 제물포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