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심의 한강에는 오래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그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 서울 암사동 선사주거지 유적이다. 경기도 연천의 선사유적이 구석리를 대표한다면 신석기 시대 유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곳은 이곳 암사동이다. 물론 구석기 유적은 아주 드물고 그 유적 자체도 흔적에 불과하여 별로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기 어렵지만 그래도 신석기 시대가 되면 인간이 물질문명의 최소 단계인 집을 짓고 음식을 조리하는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적이 비로서 나온다. 따라서 암사동 말고도 신석기 유적은 전국에 많이 있다. 수원과 가까운 시흥시의 오이도선사유적도 대표적인 신석기 시대 조개패총 유적이다. 20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