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자비 2

청풍김씨묘문 의왕시 왕림, 김유 선생 묘 및 신도비

청풍김씨묘문 의왕시 왕림 김유 선생 묘 및 신도비(김유 선생 묘역)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의 왕림마을은 숙,영,정조시기 세도가였던 청풍김씨 판서공파의 사패지로 입향조인 정국공신 김우증과 후손의 묘역과 세거지가 있는 곳이다. 2020년 1월 6일 월요일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답사를 하였다. 1번 국도를 따라 의왕시 고천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고천동주민센터를 지나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아래 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것이 왕림마을 비석이고 그 뒷편으로 '청풍김씨묘문'이라고 쓴 비석이 나온다. 청풍김씨묘문비기문비 1751년 정조대 영의정을 역임한 김치인이 국서체인 한호의 석봉체를 집자하여 건립한 것으로 1991년 4월 세운 기문비(규택[奎澤] 지음)에 따르면 원래 동입구 복전동(卜前洞) 초입에 세웠는데,..

삼괴와 김상로 이야기(문화의 뜰 86호, 화성문화원)

문화의 뜰(2019 가을.겨울, 86호. 화성문화원) 삼괴와 김상로 이야기 화성문화원에서 계간지 문화의 뜰 원고 청탁을 받고 부랴부랴 글을 준비해서 탈고하였다. 그 전부터 생각하던 고향 삼괴(화성시 우정, 장안면)의 지명유래, 그리고 영조대 영의정을 역임하고 정조로부터 역적의 나락을 떨어진 하계 김상로(하계 김상로(霞溪,金尙魯, 1702 ~ 1766년 12월 29일)에 대한 이야기를 써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된 것은 삼괴라는 지명이 삼정승에서 유래한다는 삼정승설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김상로이고 그 김상로의 실제 유적인 무덤이 옛 수원부 지역의 명승인 쌍봉산(쌍부산) 아래 위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고를 탈고하고 계간지가 발간되고 나서 김상로와 김취로의 묘가 이장된 사실을 알았다. 이장된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