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샘의 역사나들이(답사)

안산문화원 안산향토사박물관

달이선생 2019. 9. 5. 11:00

안산문화원 안산향토사박물관

 

  안산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안산의 주요 인물을 기념하는 성호기념관(실학자 이익), 최용신기념관(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가-상록수)과 안산의 어촌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부도에 위치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의 역사성으로 안산 산업화를 드러내줄 수 있는 산업박물관도 개관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이렇듯 안산은 자신이 디딘 뿌리에 대한 고민이 상당하고 그 고민을 다양한 형태의 문화 인프라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안산문화원과 안산향토사박물관도 이러한 안산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곳이다. 사실 안산문화원과 향토사박물관이 만들어질 당시 시흥문화원을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재 시흥문화원을 볼 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안산문화원에는 원사 주변으로 안산의 전통민속을 재현하고자 중부지방 표준 가옥(중부지방 서민초가로 소개하고 있는데, 서민 가옥은 아니다.)을 지어서 다양한 생활사유물을 전시하고 있고 그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