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을 답사하였다. 함안 칠원은 처가이다. 아내와 아들 지환이, 시환이와 함께하였다. 칠원읍에는 칠원천변으로 중생대 화석이 발견되었다. 함안 용산리 백악기 새발자국 화석산지다. 화석 보존과 관람 시설에 힘을 들였으나 관리가 되지 않아 화석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칠원은 성리학자 주세붕 일족인 상산 주씨가 많이 세거하여 그들의 자취가 여럿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영조 때 유생으로 정조 때 충신 정려된 주재성의 무기리 주씨고가(종택)와 무기당(조선후기 연당, 정자), 그리고 중추원 의관을 지낸 주시성의 혜율각이 있다. 그는 친족 민 주민 구휼에 힘썼으며, 비밀리 독립자금을 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다 앞서 무신년에 칠원(漆原) 사람 주재성(周宰成)이 김해(金海)의 군기(軍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