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샘의 역사나들이(답사)

충남대학교 야외 박물관(20180406)

달이선생 2018. 4. 6. 13:00

충남대학교 박물관에 대한 인상은 너무 초라하다였다.

박물관을 찾으려고 몇 번을 물어봐도 아는 학생이 없었다. 오히려 "박물관이 있어요?"라고

되묻는 학생이 있어서 내가 잘 못 알고 있나 할 정도 였다.

주위로 지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박물관을 찾는 이는 드물었다.  

잠시나마 전시관을 둘러 볼 때 여학생 둘이 들어왔는데 금방 나가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 누추하고 스산한 것이 그들에게도 좋지 않았던듯 하다.

그 나마 내부 전시에서 눈길이 간 것은 내 개인적인 호기심인 현석 묘지였다.

일반적이 묘지석만을 보아온 터에 거대한 현석 묘지는 매우 이채로웠다.

그리고 야외 박물관을 우연히 둘러보았다.

공원 한켠에 여러 문화재를 놓았다. 고향 삼괴와 밀접한 정태화의 선정비

건장한 문인석이 아닌 못난 얼굴에 짧은 문인석, 나한상 등 이 정도이다.

한국 역사학에서 충남대가 차지하는 위치를 볼 때, 충남대 박물관은 많이 아쉽다.

모름지기 장손집에 먹을 게 있어야 제사도 모시러 가는 거 아닌가

충남대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충남대학교 박물관 전시실 현석 묘지

아래 부터 야외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