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재 3

풍양군 장선징 묘

풍양군 장선징 묘(豊陽君 張善澂 墓) 우리 나라에 본디 현명한 국구(國舅)가 많으나, 문장과 공업(功業)의 성대함으로는 신풍 부원군(新豊府院君)만한 이가 없다. 숭릉(崇陵)166) 어필(御筆) 신도비(神道碑)의 성대한 유적을 추모하니 배나 슬픈 생각이 든다. 고 부원군 장유(張維)와 영가 부부인(永嘉府夫人) 김씨(金氏)의 묘소에 승지를 보내어 치제하도록 하라. 그리고 고 판서 장선징(張善澂)에게도 똑같이 치유(致侑)하도록 하라."(我朝固多賢國舅, 而文章功業之盛, 未有如新豐。 追惟崇陵御筆神道之盛蹟, 一倍愴想。 故府院君張維、永嘉府夫人 金氏墓, 遣承旨致祭。 故判書張善澂, 一體侑之。-정조실록 47권, 정조 21년 8월 17일 계축 1797년) 장선징(1614~1678)은 효종의 국구인 신풍부원군 장유의 아들이자..

장유 선생 묘 및 신도비(시흥시 향토유적 제2호)

장유 선생 묘 및 신도비 2016년 9월 26일 신풍부원군 장유의 묘는 덕수장씨 세장지인 시흥시 장곡동 상양산 자락에서 장유 선생의 외손자인 조선 현종의 특별히 살핌으로 새롭게 자리를 잡은 곳이다. 이곳의 지명은 '장군재'로 성씨 '장' 봉군 '군' 고개 '재'를 따서 지은 것이다. 딸인 인선왕후가 현종을 낳아 이후 왕통은 모두 인선왕후의 혈육이 된다. 정조가 1789년 8월 행행(行幸)에서 16일 안산관아에 머물면서 "우리나라에 본디 현명한 국구(國舅)가 많으나, 문장과 공업(功業)의 성대함으로는 신풍부원군만한 이가 없다. 숭릉(崇陵-현종) 어필(御筆) 신도비(神道碑)의 성대한 유적을 추모하니 배나 슬픈 생각이 든다. 고 부원군 장유와 영가 부부인 김씨의 묘소에 승지를 보내어 치제하도록 하라.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