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었다. 사무실에 일찍 나와보니 전날 조치했던 바퀴약으로 아둥바둥되며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놈들이 즐비하다. 그 덕에 팔을 거둬부치고 청소기며, 마루걸레질이며 한동안 정신없이 청소를 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든다. 마리에서 청소를 하면 늘 핑계와 귀차니즘.. 불만이 있었다. 근데 사무실에서 청소.. 이런저런이야기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