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2

국립고궁박물관

2012년 1월 14일 정확하지 않다.박물관을 가면 으레 무엇을 볼지 무엇을 남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무수히 많은 유물이 있는 곳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처음 박물관에 가서는 박물관의 특성과 시설을 안내하는 정보적 의미를 담자 했다. 분량도 많고 만만치가 않다. 그리고 이런 정보는 요즘처럼 홈페이지가 잘 된 시대에 무슨 의미일까 그렇지 못한 박물관에 가면 하자로 바뀌었다. 그럼 무엇을 남길 것인가 그래서 이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을 남기자로 바뀌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내 있는 박물관으로 조선 왕실 유물을 소장 전시하는 곳이다. 2012년과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일단 경복궁이 바뀌었다. 정문인 광화문에 월대가 생겼다. 월대의 의미는 궁궐이 가지는 위상과 같다. 일반 건물..

경복궁

'하늘이 내린 큰 복''경복(景福)'이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이다. 이성계가 조선을 개창하고 한양 천도를 하면서 지은 최초의 궁궐이다. 조선을 대표하는 곳이나 조선의 영화보다는 역사의 비운이 점철된 곳이다. 2024년 8월 22일, 처서 경복궁을 간다. ​"궁원(宮苑)의 제도는 사치하면 반드시 백성을 힘들게 하고 재물을 잃는다. 너무 누추하면 조정의 존엄을 보일 수 없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아름다우나 사치스럽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미(美)이다. 검소한 것은 덕과 같고, 사치스러운 것은 악(惡) 중에서도 큰 것이다. 사치스러운 것보다는 검소한 것이 낫다.(宮苑之制, 侈則必至勞民傷財. 陋則無以示尊嚴於朝廷也. 儉而不至於陋, 麗而不至於侈, 斯爲美矣. 然儉 德之共也, 侈 惡之大也. 與其侈也 寧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