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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

산업혁명과 근대화의 상징 철도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1894년 6월 8일 의정부 공무아문 철도국이 설치되고 1899년 9월 최초로 경인선이 개통하였다. 철도박물관은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1935년 10월 1일 용산에 개관하였다. 경기도 의왕시 부곡의 지금 자리에는 1988년 1월 26일 국립철도박물관으로 신축 개관하였다. 용산의 서울역관이 2004년 2월 18일 폐관 통합되고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 경교장

1945년 11월 4일 개인자격으로 충칭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정') 요인들이 귀국하였다. 8.15해방이 되고도 3달이 넘어 벌어진 일이다. 38선 이남의 어떠한 정부도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군정 사령관 하지 중장의 조치 이후 벌어진 우리 역사의 비극이었다. 이때 친일부역자로 임정의 후광으로 자신의 허물을 감추려했던 금광업자 최창학이 자신의 별장 죽첨장을 임시정부 청사로 제공한다. 바로 임정 주석 김구 선생이 1949년 분단주의자 안두희의 총탄으로 서거하기까지 머물렀던 '서대문 경교장'이다.https://blog.naver.com/leelove97/223561419739 민족의 사랑 『백범일지(白凡逸志)』1949년 6월 26일 낮, 12시 36분. 경교장에서 여러 발의 총탄소리가 들린다. 향년..

경복궁

'하늘이 내린 큰 복''경복(景福)'이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이다. 이성계가 조선을 개창하고 한양 천도를 하면서 지은 최초의 궁궐이다. 조선을 대표하는 곳이나 조선의 영화보다는 역사의 비운이 점철된 곳이다. 2024년 8월 22일, 처서 경복궁을 간다. ​"궁원(宮苑)의 제도는 사치하면 반드시 백성을 힘들게 하고 재물을 잃는다. 너무 누추하면 조정의 존엄을 보일 수 없다.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아름다우나 사치스럽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미(美)이다. 검소한 것은 덕과 같고, 사치스러운 것은 악(惡) 중에서도 큰 것이다. 사치스러운 것보다는 검소한 것이 낫다.(宮苑之制, 侈則必至勞民傷財. 陋則無以示尊嚴於朝廷也. 儉而不至於陋, 麗而不至於侈, 斯爲美矣. 然儉 德之共也, 侈 惡之大也. 與其侈也 寧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