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5일 북간도 도문과 용정, 그리고 명동촌에 갔다.
중국이 본격적인 동북공정을 하기 전이고 관련한 정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문은 낙후한 시골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지금 잘 정비된 두만강변보다 어딘지 향수가 느껴진다. 그리고 용정이 본격 개발되기 전이라 일송정에 올라 조선인들이 개척한 논이 즐비한 해란강 풍경이 정겹다. 지금은 일반 학교 출입이 불가하지만 당시만 해도 민족학교에서 출발한 대성학교, 지금의 명동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민족학교이자 민족교육의 요람이라서 우리 독립운동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확인할 수 있었고 중국이 본격적인 한어 1국어 정책을 쓰며 학교 게시판에서 한글이 사라진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저런 변화에도 가장 많은 변화는 바로 명동촌이다. 쇠락한 농촌에 불가했던 명동촌의 모습이 당시에 고스란히 남았다. 명동촌 등 최근의 모습은 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leelove97/22346965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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