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에서 바라 보면 수원시중앙도서관이 정중앙에 위치하고 그 산이 팔달산이다. 수원시 가운데 우뚝 솟은 팔달산에는 화성성곽만 위치한 것이 아니다. 그 남쪽 능선에는 우리 나라 청동기시대의 유적 고인돌이 있다. 그리고 그 고인돌 3,4호 바로 위에 수원화성 팔달산 채석장이 위치한다. 수원화성 용도 끝 서남각루 아래이다. 채석장은 1794년 2월에 시작된 화성축성에 쓰인 석재를 채취하던 장소로 수원에는 팔달산을 비롯하여 인근 숙지산(영복여자고등학교 뒤), 여기산(국립농업박물관 뒤) 권동 채석장이 유명하다.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르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유적이다. 흔히 고인돌하면 선사시대의 원시인을 떠올리기도 한다.(고인돌이 다수 분포된 고창에서 고인돌 축제를 하는데 원시인을 모델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