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총 3

2009 환도산성, 산성하고분군, 광개토대왕릉비, 태왕릉, 오회분, 장군총, 국내성, 압록강

2009년 6월 9일 고구려의 옛 수도 국내성에 갔다. 현재의 집안(지안)시이다.중국 압록강변의 도시 집안(지안)시는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이다. 현재 이곳은 우리 조선족보다는 만주족 비율이 높은 곳이다. 그러나 중국지역 전체가 그렇듯 주 인구는 한족이다.2009년 당시는 동북공정 초창기라서 고구려 유적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때문에 지금과 다르게 장군총 현실(무덤방)을 올라가서 확인을 할 수 있었으며, 사진 촬영도 자유로웠다. 환도산성도 궁궐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한창이었고 지금은 성곽과 내부에 대한 정비가 잘 되어있다. 국내성 역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 등 이채롭다.현재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도록 위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https://blog.naver.com/leelove97/223..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 집안

2024년 5월 20일부터 30일까지북간도 조선족연변자치주 연길시와 두만강 북중 접경지 도문(남양), 한인 개척지인 용정시,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우리 역사 고구려 도읍 국내성인 집안시(만포시) 그리고 비류수가 흐르는 통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고토이자 고려와 조선 유민의 땅 심양까지 1천 km 오늘날 중국의 중심 북경으로 7백 km 상해까지 1천2백 km까지 일명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을 다녀왔다. 장장 3천 km의 '독립 로드'였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밤에 통화에 들어왔다. 거리는 온통 버드나무 일색이다. 버드나무는 만주족의 민족 시원 신화와 관련이 깊다.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 역시 관계가 있다. 이 지역은 만주족의 분포도가 높은 곳이다.서간도 통화는 압록강 넘어 고구..

해상강국 백제의 수도

백제는 재미있는 나라이다. 삼국시대 고구려와 출발을 비슷하게 하였고 삼국 중에서 제일 먼저 강성하여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전사시키기까지 하였던 나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백제 왕족은 부여-고구려에서 나왔기에 피지배층인 백제민들과 다랐다는 것도 흥미롭다. 예컨데 왕을 호칭하는데 왕족이었던 부여씨들은 "어라하"라고 했고 백성들은 "건길지"라고 호칭한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백제는 웅진과 사비 즉 공주와 부여시대로 많이들 알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이나 소풍 등으로 가는 곳은 백제의 고도라는 주제로 공주와 부여를 가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에는 백제 옛 수도를 찾아 서울로 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아래 사진 참고) 사실 백제사에서 백제와 웅진시대는 그리 길지 못하다. 서기 47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