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화성을 돌았다.깊어 가는 가을날 집 근처 화성에 갔다. 수원 화성은 가까이 있는 문화유산이라서 자주 찾는 곳이라 계절이 좋고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과 순성(巡城)을 하는 곳이다. 화성 행궁 옆 행궁동이 많은 카페와 즐길 거리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여느 때보다 순성에는 많은 사람들을 지난다. 순성은 뭇골종합시장을 지나 남수문 동편 성곽을 따라 봉수, 창룡문, 연무대,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화성장대(서장대), 성신사, 성공회 수원교회, 수원 향교까지 둘러보았다. 제일 큰 아쉬움은 오후 13시 50분에 시작해서 수원 향교에 다다르니 17시가 넘었다. 수원 향교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라고 한다. 화성은 다양한 관람 지점이 있어서 그곳에는 숱한 이야기가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