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큐슈를 다녀왔다. 큐슈는 이번까지 두 번째로 첫 번째 일본 큐슈행은 2014년 후쿠오카와 큐슈 서부 사세보 지역이었다. 이번에는 큐슈 동부 지역으로 후쿠오카를 들어가서 구마모토와 오이타, 미야자키현에 걸쳐있는 구주산국립공원을 갔다. 둘째 날은 오이타현의 유휴인과 벳부시를 탐방하고 셋째 날은 분고타카다시를 거쳐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 탐방하고 마지막 날 후쿠오카시를 둘러보는 일정을 하였다. 이번 길은 창원의 부모님과 처남, 아내와 두 아해가 함께한 첫 해외 나들이다. 가족여행이라서 역사탐방이 주가 되지 못하였다. 아쉬운 것은 다음으로 미룬다. 오이타현 유후인, 벳부, 분고타카다 큐슈행록(九州行錄)이라는 제목은 앞서서 조선의 여러 기행문을 쓴 선례를 따랐다. 다만 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