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행기 나가사키 데지마상관, 나가사키 평화공원(원폭)처음 현해탄을 건너 일본 땅에 다다랗다.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던 일본을 실제로 보게 되니 설렘보다 담담하다. 이때 이후로 여러 차례 일본을 갔는데, 2014년 당시 일본은 선진국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2014.5.3~5.)그리고 2023년 찾은 일본은 너무나 달라졌다.처음 일본에 대한 기대는 역사에 대한 동경 때문이었다. 특히 큐슈는 한반도와 가까워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으로 우리 조상들이 건너가 처음 정착한 곳이고 이후 여러 부침을 겪다. 일본이 서양과 처음 조우하여 우리의 왜관 같은 데지마상관을 만들었다. 네덜란드와의 정기적인 무역은 근대를 여는 지식, 난학이 발달하였다. 이를 통해 성장한 무사집단이 메이지유신을 단행한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