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2

밀정

밀정은 독립운동의 주요 정보를 몰래 일제에 빼돌리는 사람이다. '독립군이 2천명 결성됐어도 그 안에 밀정이 한 사람 있으면 그 조직은 와해되고 마는 것이다. 밀정은 그만큼 어떤 반민족 행위보다도 더 악랄한 반민족 행위다'(김주용 원광대 교수) "이 밀정들은 반민족 행위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반민족 행위라는 것을 규정하고 이건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교수) KBS 탐사보도부가 1tv '시사기획 창', '밀정'을 2부작으로 기획하고 8개월 동안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기밀문서, 헌정자료실에 보관된 각종 서신, 중국 당국이 생산한 공문서 등 5만 장의 문서를 입수하여 밀정 혐의를 받는 895명의 실명을 확인하였다. "당시의 일본 경찰과 군 라인들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통제하기 위해서..

녹두꽃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병신되면 못간다"-'가보세요'(참요[讖謠]) *동학농민혁명을 전후하여 불려진 가사로 가보세는 1894년 갑오년을 을미적은 1895년 을미년을 병신은 1896년 병신년을 말한다. 이 민요는 동학농민혁명 자체를 예언했다든지 병신년에 이르러 거사가 실패하리라는 것을 예언한 참요라고 한다. 사발통문 ...이때 도인(道人)들은 선후책(先後策)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고부 서부면 죽산리 송두호의 집에 도소를 정하고 매일 운집하여 순서를 결정하니 그 결의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고부성을 격파하고 군수 조병갑을 효수할 것 1. 군기창과 화약고를 점령할 것 1. 군수에게 아첨하여 인민의 것을 빼앗은 탐리(貪吏)를 공격하여 징계할 것 1. 전주영을 함락하고 경사(서울)로 바로 향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