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 2

2009 도문, 용정, 일송정, 해란강, 대성학교, 명동촌, 윤동주생가, 김약연목사기념비

2009년 6월 5일 북간도 도문과 용정, 그리고 명동촌에 갔다.중국이 본격적인 동북공정을 하기 전이고 관련한 정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도문은 낙후한 시골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지금 잘 정비된 두만강변보다 어딘지 향수가 느껴진다. 그리고 용정이 본격 개발되기 전이라 일송정에 올라 조선인들이 개척한 논이 즐비한 해란강 풍경이 정겹다. 지금은 일반 학교 출입이 불가하지만 당시만 해도 민족학교에서 출발한 대성학교, 지금의 명동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민족학교이자 민족교육의 요람이라서 우리 독립운동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확인할 수 있었고 중국이 본격적인 한어 1국어 정책을 쓰며 학교 게시판에서 한글이 사라진 모습도 볼 수 있다.이런저런 변화에도 가장 많은 변화는 ..

간도 연길, 도문, 용정 간도주재일본총영사관, 3.13의사릉, 탈취15만원사건유지

2024년 5월 20일부터 30일까지북간도 조선족연변자치주 연길시와 두만강 북중 접경지 도문(남양), 한인 개척지인 용정시,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우리 역사 고구려 도읍 국내성인 집안시(만포시) 그리고 비류수가 흐르는 통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고토이자 고려와 조선 유민의 땅 심양까지 1천 km 오늘날 중국의 중심 북경으로 7백 km 상해까지 1천2백 km까지 일명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을 다녀왔다. 장장 3천 km의 '독립 로드'였다.​간도는 강 가운데 떠있는 하중도를 말하는 것으로 청의 봉금에 따라 비워졌던 압록강과 두만강 건너 땅을 우리 한민족이 정착하고 개척한 곳을 이르는 지명이다. 따라서 동쪽에 치우친 해삼위라 불린 연해주는 동간도, 압록강 너머는 서간도, 두만강 건너인 연길은 북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