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바람 바람 이영주* 너의 곁에 나의 곁에 사계절 변함없이 찾아오는 손님 아무리 쳐다보아도 만져보아도 보이지는 않는다. 보이지는 않는다. 나뭇잎을 흔들어주고 풍경소리 울려주고 농부의 힘든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준다. '바람' 원작 *이영주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에서 맛.. 이런저런이야기 201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