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에 산화한 안중근 대한의군 참모중장겸 특파독립대장 및 아령(러시아)지구군사령관 안중근(1879-1910)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崔在亨, 1858- 1920)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서 발행되는 '해조신문'에 실린 동의회 취지서로 안중근 의사가 최재형, 이범윤, 엄인섭 등과 동의회에 참여하여 의병활동을 하였음으로 말해주는 중요한 사료이다. 이토를 사살하고 러시아 검찰관 앞에서의 예비조사와 이후 관동도독부지방법원 원장 마나베(眞鎬十藏)의 일제법정에 선 안중근 의사는 당시 만국공법(국제법)에 의거하여 자신을 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특파독립대장 및 아령지구군사령관으로서 교전국 군인으로 대우 받길 밝혔다. 이는 단순한 살인 피고가 아닌 전쟁 포로로 대우 받아 현 이토 사살이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닌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