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3

만주행기 하얼빈 731부대, 김좌진, 상경용천부

만주행기​하얼빈, 731부대-동북호림원(백두산 호랑이 동물원)-성소피아성당-목단강 8녀투강비(동북항일유격대)-조선민족예술관(안중근기념관)-해림, 김좌진 장군 유허-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 발해 상경용천부2009년 6월 1~3일. ​오래전 이야기다. 조상의 숨결을 만나러 간다는 설렘에 밤잠을 설쳤고 비행기 창문 햇빛에 눈을 번뜩이며 차 속에서도 졸음을 참고 차창 밖 풍경에 눈길을 주었었다. 반도에서 살며, 섬나라의 세계를 경험하는 우리가 대륙이었으며, 대륙을 넘나들며 조상들이 살아가 반도의 북방.. 만주를 갔다.한반도 북방지역을 만주라고 부른다. 만주는 만주지역을 무대로 성장했던 여진족이 자신들의 민족 이름을 만주로 칭하면서 지역도 만주로 하였다. 만주에 기원에 대해서 만주 황족인 애신각라에 따라 한민족,..

과거의 그늘과 현재의 연해주1(우수리스크)

연해주는 한반도의 두만강 건너 넓은 지역을 이르는 말이다. 연해주는 현재는 러시아의 영토에 포함되어 우리의 역사에서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난 매우 이질적이고 이국적인 곳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말한다. "연해주는 비행기로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그보다도 훨씬 마음의 거리가 있다." - 동북아평화연대 김승력 연해주지국장 - 연해주를 찾은 것은 대안학교인 마리학교 성장기(고등과정) 길잡이 교사로 해외이동수업을 진행하면서이다. 이동수업의 주 내용은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마을 자원활동'이었다. 사실 자원활동을 주로 하고 그 외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역탐방을 고려하였으나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적 지식에 목마른 나는 연해주의 역사와 연해주의 오늘이 더욱 잡아당겼다. 2010년 6월 14일부터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