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2

가난한 청춘은 텅빈 호주머니가 아니라 책이 없는 두 손이다.

"가난한 청춘은 텅빈 호주머니가 아니라 책이 없는 두 손이다." 어제 아는 동생녀석의 미니홈피를 보다가 대한 말이다. 철없던 시절에 만난 녀석.. 발굴이라는 이름으로 오산 가수동에서 처음 만나 "사랑합니다 병권 형님" 그래서 "이 변태"라고 하고 그의 이름을 따서 '변오'라고 불렀던 녀석.. 녀석이 ..

해상강국 백제의 수도

백제는 재미있는 나라이다. 삼국시대 고구려와 출발을 비슷하게 하였고 삼국 중에서 제일 먼저 강성하여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전사시키기까지 하였던 나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백제 왕족은 부여-고구려에서 나왔기에 피지배층인 백제민들과 다랐다는 것도 흥미롭다. 예컨데 왕을 호칭하는데 왕족이었던 부여씨들은 "어라하"라고 했고 백성들은 "건길지"라고 호칭한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백제는 웅진과 사비 즉 공주와 부여시대로 많이들 알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이나 소풍 등으로 가는 곳은 백제의 고도라는 주제로 공주와 부여를 가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에는 백제 옛 수도를 찾아 서울로 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아래 사진 참고) 사실 백제사에서 백제와 웅진시대는 그리 길지 못하다. 서기 47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