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2

정조는 음주, 끽연의 대가!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일명 선원보략)에 나오는 정조 어진  선원보략은 조선 왕실(王室)의 족보(族譜)로 숙종 때 처음 간행하여 역대 왕이 새로 즉위할 때마다 중교(重校)·보간(補刊)하였으며 1897년(고종 34)에 합간(合刊)하였다. 총서(總敍)·범례(凡例)·선계(先系)·계서도(繼序圖)·세계(世系)·팔고조도(八高祖圖)등이 수록되었다. 여기에 정조 어진도 있다. 우리가 흔히 본 모습의 어진이 아니다. 마치 삼국지에서 나오는 장비가 연상되듯 무인의 기풍이 흐른다. 실제로 정조는 활을 잘 쏘고 병법(무예도보통지 편찬)과 무예가 출중하였는데 그 아비인 사도세자도 걸출하였고 특히 관운장의 언월도를 잘 다루었다고 한다.  정조 어진은 1910년 일제가 화성행궁 화령전에 모신 것을 창덕궁으로 옮기고 이후 한국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