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지난 내 아들 지환이..
엄마 품에 안겨 매일매일 지낸다.
여름 더위에 땀도 나고 울기도 하는데,
그래도 저녁이 오면 안 자려고 생떼를 쓰나
잠을 자면 다음날 해 뜰 때까지는
잘 잔다.
멀리 창원 할머니, 손주 지환이가
애닳아
'아가야'
라는 시를 쓰셨다.
지환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형제들에게
고맙다.
건강히 잘 자라는 우리 아들
고맙고 사랑한다.
엄마 되서 고생 많은
아내 장세영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