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 7

논산 명재 고택

논산 명재 고택 2019. 4. 9.(화) 한 시대를 살펴볼 때 그 시대의 인물이 시대를 말한다. 그렇다면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은 어떻게 규정되야 하는가? 조선후기 개국 초부터 있었던 정치세력의 양상은 논산 명재 고택의 주인공이 시대를 아우를 때 첨예한 대립을 넘어 충역을 다투는 피비린내를 겪어야 했다. 그 시대가 있기까지 흐름을 '우리 궁궐 이야기'의 주인공 홍순민 교수의 페이스북 글을 통 해 살펴본다. 시비인가, 정사인가, 충역인가? 2017. 3. 12. 지금 조선정치사를 개관하는 까닭 조선왕조를 개창한 세력은 당연히 권력집단이 되었다. 그들은 서로 싸워서 결국 권력이 임금과 임금을 옹위하는 소수 인물들에게 집중되었다. 이들을 훈구파라고 한다. 임금과 훈구파의 독단에 대해서 문제제기하고 대두하는..

파산서원

파산서원(坡山書院) 파산서원은 우계(牛溪) 성혼(成渾, 1535∼1598)의 아버지 성수침(成守琛, 1493~1564)을 기리고자 친우인 백인걸(白仁傑)과 이이(李珥), 그리고 그 문인들이 세운서원이다. 세울 당시는 청송서원이었고 '파산'으로 효종대 사액을 받은 것이다. 성수침은 조광조의 제자로 기묘사림인데 이때 처가에 낙향하였다.(파평윤씨 본향) 파산서원 자리는 성수침(죽우당)에 이어 성혼이 서실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였는데, '우계서실(牛溪書室)'이다. 우계는 앞의 눌노천을 이르는 것으로 성혼은 일찍이 이곳에 살며, 후학을 양성하고자 서실을 열고 이름하였다. 현재 파산서원 왼쪽의 수풀이 우거진 곳이 서실터이고, 비석을 세워놓았는데 확인이 어렵다.(공덕비와 우계서실 유허비) 우계서실에 대해서는 성혼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