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3

강원도 오산리선사유적과 양양읍성

강원도 오산리선사유적과 양양읍성 강원도 양양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신석기 오산리 유적(석호인 '쌍호')이 발견된 곳이다. 때문에 유적을 보호하는 한편, 연구 보존과 교육을 위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있다. 오산리유적은 강원도 동해안의 신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주거 생활 유적이다. 때문에 빗살무늬토기는 물론 지역 특색이 있는 덧무늬토기와 오산리형 이음낚시, 그리고 흙으로 빚은 사람얼굴상이 대표적이다. 양양은 예부터 동해안 중단의 주요 고을로서 왜구의 방비를 목적으로 2천척에 이르는 읍성이 있었다. 현재 양양군청 주변 구릉이 읍성의 존재를 알려준다. 군청사 서편 구릉은 현산공원이라고 하여 읍성의 소재와 읍성 내 여러 고을수령들 등 선정비군, 강원도내 최대 3.1운동을 기념하는 기념탑, 분단과 한국전쟁, ..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 2023. 2. 18. (토) 15:30 창원, 함안은 언제나 시간될 때 가야하는 고향집 같은 곳으로 처갓집이고 우리 아들들의 외갓집이다. 아이들과 창원 북면 온천 겸 숙박을 위해 길을 나섰다. 가는 도중 우연찮게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을 만났다. 낙동강 지류인 청도천 변에 위치하는 곳으로 이런 내륙에 무슨 패총일까 생각하며, 뭐 패총이 꼭 바다만 있어야는 것은 아니니 민물조개인 재첩 같은 그런 건가 생각했다. 현재의 해안경계인 마산포에서 60km나 떨어진 내륙이지만 6천년경 신석기시대 비봉리는 이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 해안가였다. 때문에 비봉리패총의 발견은 우리 고고학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중요한 발견이 되었다고 한다. 전시관 외부는 건물 생김새가 특이했다. 허름한 것 같기도 하고..

시흥, 천안 답사(시흥 오이도 선사유적 공원 1)

시흥의 오래된 과거 '시흥 오이도 선사유적 공원' 답사 시흥시는 서해안에 위치한 중심 도시로 지리적으로 환경적으로 평택, 화성, 안산시와 비슷하며, 도시 규모와 도시의 경제적 활동도 유사하다. 시흥시의 국가지정문화재로는 사적이 두 개, 보물이 한 개 있는데, 국보와 같은 사적은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요지(413호)와 시흥 오이도 유적(441호)이 있고, 보물은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1324호)이 있다. 특히 시흥 오이도 유적은 신석기 조개더미(패총)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흥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 유적이며, 문화유적이 개발의 논리로 파괴되거나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방치되는 것이 허다한 것에 비해 오이도 유적은 그곳에 사는 오이도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문화유적으로 보존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