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2

해월 최시형 묘

해월신사 최시형 묘 조선시대 신분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가부장 중심 사회에서 여성을 천대한 것과 달리 며느리를 한울로 높임하였던 해월 최시형(海月 崔時亨, 1827~1898), 그는 동학 창시자 수운 최제우(水雲 崔濟愚, 1824~1864)를 이어 제 2교조였다. 그가 수운과 더불어 교조가 된 이유는 수운이 혹세무민(惑世誣民 : 세상 사람을 속여 미혹시키고 어지럽힘)을 들어 비명에 가자 그의 사상이 담긴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용담유사(龍潭遺詞) 필사본을 보존하여 정리 간행하였고, 인내천 사상에 더해 모든 사물이 한울이라는 사상적 확대와 그를 통한 동학 교세의 확장으로 제2교조라는 지위를 갖게 하였다. 더욱이 교조신원운동(敎祖伸寃運動)을 통해 수운의 신원을 끊임없이 독려하는 한편, 많은 동학교도를 결집시..

[3.1절 특별기획] 수원군 우정, 장안면의 3.1운동 현장을 가다

서대문형무소에서.. 4월3일, 폭민 약 천명이 장안 우정양면사무소를 파괴해 서류 전부를 소각, 폐기해 면장을 데리고 갔다. 한층 더 그 수가 증가해 약2천명이 되어 화수경찰관 주재소(내지인 순경 1명, 조선인 순경보 3명)(수원 서남쪽 8리)를 덮쳐, 가와바타 순경이 발포해 항거 했지만, 총알이 떨어져 마지막에는 참살되어 그 순경의 시체는 51개소의 흉터를 남겨, 이비(귀와 코)를 깎아 음구(陰具)를 절단 하는 등, 잔혹을 가해 게다가 주재소에 방화 병기를 탈취해 그 지역을 떠났다. 「경기도 수원 안성지방 특별검거반의 행동」『독립운동가자료 기타보고서』한국독립운동사 정보시스템 참조. 경기도 수원군 우정, 장안면의 3.1운동에 관한 일본 특별검거반의 보고이다. 1919년 당시 수원지역은 1914년 4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