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이 2012년으로 바뀌고 처음으로 물어물어 찾아든 곳이 춘천이다. 1월 7일은 음력보름이 다 찬 보름 전으로 옛사람의 시간 법으로 하면 신묘년 마지막 보름 전일에 해당한다. 춘천의 첫인상은 낯설지가 않았다. 마음이 그래서인가? 멋모르고 발을 옮긴 것은 같으나 이곳 춘천에는 오랜 지인이 있어 그를 만난다는 안도감에 편안한 인상의 나들이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인상은 먹거리 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호수와 댐이 연상된다. 최근에는 한류의 바람으로 배용준이 겨울연가를 촬영한 남이섬 때문에 낯선 외국인들도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고 그덕에 춘천이 산골의 작은 도시에서 세계 사람이 찾는 유명 도시가 되었다. 춘천을 가는데는 현재 경춘선에 열차를 없애고 전철을 놓아서 춘천행 급행전철과 일반을 운행하고 있고 ITX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