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2

화성3.1운동만세길, 우정면사무소, 김천중 묘

화성3.1운동만세길, 우정면사무소, 충좌위장 김천중의 묘 화성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3.1운동 당시 옛 수원군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항쟁하였던 우정,장안면의 3.1운동 유적지를 연결하여 걷는 '화성3.1운동만세길'을 만들었다. 지난해 우정읍 화수리 일제 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를 처단했던 곳에 위치하는 방문자센터를 찾아서 걷기 확인용 여권 같은 수첩을 받았다. 주요 유적지에 스탬프를 설치하였는데 이를 찍고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에 스탬프를 더하자는 생각에 길을 나섰다. 오전 7시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산호아파트에서 출발하여 화산리 일원동 김연방 99칸 종택터(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그 옆 재실 쌍괴재를 거쳐 우정읍 화산리 사기말에 위치한 옛 우정면사무소 터를 거치는 일정으로 다시 ..

김연방 애국지사 유허지

화성3.1운동 만세길 답사 김연방 애국지사 유허지 순절지사 김연방은 1881년 7월 21일 수원부 압정면 일원리(현재의 화성시 우정읍 화산5리)에서 출생하였다. 일원리는 조선 정조대 두각을 나타낸 무반가문인 해풍김씨 남양쌍부파의 집성촌이다. 김연방 지사의 5대조는 무반으로 포도대장을 역임한 김영 장군으로 그 역시 무반인 선전관의 갑오개혁 이후의 벼슬인 대한제국 시종원 시정분시경(시어)이 되어 광무황제(고종)를 보좌하였다. 그러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낙향하여 삼괴지역 일원동(수원군 우정면 화산리)에서 99칸 종가를 지켰다. 그 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면서 4월 3일 수원군 우정.장안면의 3.1운동에 참여하여 만세운동을 독려하고 민족독립을 염원하였다. 4월 13일, 발안리에서 정미소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