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궁(離宮)을 창덕궁(昌德宮)이라 하였다.(號離宮曰昌德宮。)태종실록10권, 태종 5년(1405) 10월 25일 정해 2번째기사 이궁의 이름을 창덕궁이라 하다창덕궁은 조선 왕조의 동궐이다. 동궐은 한양도성 5대 정궁 중 창덕궁과 창경궁을 이른다. 보통 북궐은 경복궁, 서궐은 경희궁을 말하고 여기에 본래 경운궁을 고종 때 확장한 덕수궁까지 5궁이다. 조선 왕들이 실제로 정궁으로 사용한 것은 창덕궁이다. 창덕궁은 왕위를 찬탈한 태종이 경복궁으로 들어가기 꺼려 세운 것으로 궁궐 뒤 후원은 조선 왕들의 쉼과 역경의 역사가 넘쳐난다. 조선후기 문예중흥을 이끈 영조는 후원 영화당에서 과거 전시를 보았으며, 정조는 주합루에 규장각을 열어 자신을 보좌할 관료를 양성하고 왕권을 강화하였다. 2010.7.10.2017...